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6개월째 고지혈증 약을 먹었으며, 그간 여러가지 노력에 의해서 정상수치로 돌아왔고 약도 현재는 먹고 있지 않습니다. 주변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해서 실제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방이 많이 높은 상태로, 쉽게 말해서 혈관에 지방 및 기름이 많이 끼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좋은 습관으로 관리를 해야 하죠.
▶ 원인은 정말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식습관,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며, 저는 바로 유전적 요인이 있기도 했고 지난 수 십수 년간 음주와 흡연 또한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지혈증 약 처방을 받게 된 계기
▶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는 있지만 콜레스테롤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기에 저의 몸은 항상 건강하다고 착각 속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 한 번씩 마음먹고 내시경 검사를 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어느 날 건강검진을 하러 간 날 콜레스테롤 추가 검사라는 문구를 보고 하게 되었습니다.
▶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84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면 의사 선생님께서는 약을 처방해서 먹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LDL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최적 : 100mg/dl 미만
정상 : 100-129mg/dL
경계선 높음 : 130~159mg/dL
높음 : 160~189mg/dL
매우 높음 : 190mg/dL
▶ 살도 많이 찌지 않은 저로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께서는 LDL 수치의 경우 유전적인 경우가 많이 적용되고 스스로의 몸을 타인과 일반화시키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 똑같은 음식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원래 건강한 사람들과 위험인자를 한 가지 정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관리자체를 다르게 해야 한다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어요.
▶ 부모님이 고혈압, 고지혈 등 심혈관 질환이 있었으며, 과거 담배와 술을 어느 정도 많이 했었다면 위험인자는 분명 있다는 것이며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의사 선생님께서는 1년 안에 약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으며,
▶ 4개월에 한 번 피검사를 할 것이며, 관리를 잘했을 경우 40대까지는 약을 끊을 수 있다며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 살을 빼고 운동을 한다고 해서 사실 LDL수치가 낮아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약에 의존해서 몸에 안 좋은 것들을 자주 먹어서도 안된다고 했죠.
고지혈증 약을 먹으며 노력한 성과들
▶ 저의 나이는 40세입니다.
▶ 일한다는 핑계로 운동을 거의 안 하고 술과 회식에 찌들어 있었던 생활을 반성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술은 끊을 수는 없었기에 정말 중요한 자리 아니면 술은 먹지 않았으며, 매일 저녁 자녀들이 잠든 이후 10시부터 11시까지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주 3일, 주 4일, 주 5일, 주 6일까지 운동량이 늘어났으며, 운동한 것이 아까워 술도 자연스럽게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식습관도 조금은 변화하게 되었는데,
▶ 회사에서 점심을 먹을 때 튀긴 반찬이 나오면 그냥 안 먹고 넘어가는 습관이 생겼으며, 빵과 아이스크림, 피자, 콜라 같은 것들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 매일같이 마셨던 커피도 심장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서 줄이게 되었었어요. 카페를 가면 커피를 대신할만한 차 종류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고지혈증에 좋은 차를 마셨어요.
▶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도 안 할 수 없는데요.
▶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게 되어 여러 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특별한 부작용은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영양제를 함께 섭취를 하였는데 특별히 고지혈증 약 중단에 도움이 됐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저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먹는 영양제로는 코큐텐 10, 마그네슘, 밀크씨슬, 아르기닌, 멀티비타민, 프로틴, 유산균 등을 먹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게 바로 레몬수를 만들어서 하루종일 먹고 있어요.
고지혈증 약 중단
▶ 얼마 전 병원에서 고지혈증을 약을 중단하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잘 관리해서 4개월 뒤에 혈액검사를 해보자는 말씀이셨습니다.
▶ 그때에도 수치가 정상이면 계속 약을 안 먹어도 되는데, 혹시나 수치가 다시 안 좋아졌을 경우에는 약을 다시 복용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관리를 잘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저에게는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
▶ 저의 주변에는 고지혈증 약을 먹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고지혈증임에도 불구하고 약을 안 드시는 분들도 존재합니다. 위험성에 대해서 간과하고 계시더군요.
▶ 물론 건강에 대해서 타고난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건강이 안 좋아지게 됨으로써 주변 지인 및 가족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 친구들과의 술자리, 흡연, 회식 등 사회생활이라는 핑계로 그동안 나의 건강을 뒤로하진 않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젊은 친구들일 수록 건강관리를 참 잘하더군요. 동생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는 저랍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고지혈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저의 글을 보시고 함께 노력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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